당신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복층 원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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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Modern Koridor, Hol & Merdiven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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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꼭대기 층에 약 22제곱미터의 아담한 원룸의 실내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이왕이면 넓고 편안한 침대도 있어야 하고 주방과 욕실은 깨끗하고 모던한 모습이기를 바라며 수납공간도 충분한 원룸을 갖고 싶다면 오늘 소개되는 집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보자.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한 디자이너 마리온 로쉐(Marion Rocher)는 꼭대기 층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은 아담한 보금자리를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시켰다.

비비드 컬러의 도심 테라스

작고 높은 위치이지만 나만의 정원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원룸이다.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삶의 질은 한층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정원 디자인에도 실내 장식 못지않은 정성을 들였다. 초록으로 인조잔디를 깔고 반 원통모양의 화분을 가장자리에 놓아 무성한 화초가 감싸고 있으며 가운데에는 선명한 색상의 메탈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다. 전체적인 비비드한 색감으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도심 테라스이다.

완벽한 주방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주방이 완성되었다. 오븐, 전자레인지, 인덕션, 냉장고 등의 주방에서 필요한 전자기기를 모두 설치하고도 부족함 없는 넓이의 모던 주방이다. 원룸이기 때문에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이 이어졌지만 바닥장식을 다르게 하여 시각적으로 명확한 경계를 만들었다. 주방에 들어서면 녹색 빛이 감도는 별 모양의 타일은 회색 주방 가구와 잘 어울리며 음식이 흐르거나 물이 튀어도 얼룩이 잘 표시되지 않으며 청소가 용이하도록 하였다. 유럽의 건축물은 지어진 지 오래된 것이 많아 천장에 전기 선을 연결하는 것이 복잡한 공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벽면이나 스텐드 조명이 발달하였다. 그래서 주방에도 천장 조명 대신 입구 모서리와 벽면 선반 아래에 장식된 포인트 조명을 설치하였다.

모던 욕실

타일장식이 돋보이는 모던한 욕실이다. 벽면과 세면대 아래의 수납장을 작은 네모모양의 짙은 푸른색 타일로 장식하였으며 나머지 한 벽면을 회색으로 칠하였다. 바닥은 주방과 같은 별 모양 타일장식을 하여 각각의 벽면이 다른 요소로 구성되었지만 색상과 재질이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욕조도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반신욕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유리로 된 파티션은 물이 바깥으로 튀지 않도록 막아준다. 아담하지만 기능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모두 완벽하게 갖춘 욕실이다.

믹스앤매치 거실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믹스앤매치 인테리어 방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거실이다. 천장에는 굵은 나무 지지대가 그대로 드러나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 반면 벽면과 가구는 블랙 앤 화이트를 강조한 모던한 디자인으로 설치하였다. 또한, 빈티지 마켓에서 구입한 듯 보이는 벽에 걸린 화려한 거울이나 그 아래 놓인 보조 테이블이 독특한 포인트 장식으로 파리에 위치한 원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고풍스러움이 공존하는 모던함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의 꼭대기 층이 근사한 모던 원룸으로 탈바꿈 하였다. 실내 모습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천장이 낮아 다락방으로만 사용해오던 위층 공간을 침실로 꾸며 거실과 주방이 있는 아래 층을 더욱 넓게 활용한 것이다. 대부분의 건물이 오랜 시간 동안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파리는 실내에서도 과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굵직한 나무로 제작된 천장의 지지대나 기둥이 옛 건축물의 흔적이다. 모던한 컨셉으로 진행하였지만 기존 지지대를 없애는 대신 그대로 유지하여 더욱 분위기 있는 실내를 연출하였으며 모노톤의 색상으로 연출한 벽면과 바닥 등이 현대적인 감각을 선보인다.

구석구석 쓸모있는 공간으로

효율적 공간사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곳이 바로 원룸이 아닐까? 침실로 이어지는 계단이 맞닿은 바닥 부분에는 플렛폼을 설치하였다. 플랫폼 아래로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고 상단에는 방석을 놓아 앉아서 휴식을 할 수 있는 벤치도 되며 텔레비전 등을 놓는 선반으로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실내 장식 아이디어이다. 또한, 가구를 들여놓는 대신 벽면을 움푹하게 장식하여 그 자체로 빌트인 선반을 만들었으며 비스듬한 사선 디자인이 흥미롭다. 이렇게 집안 곳곳을 잘 살펴보면 모든 곳이 적절한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다.

둥지같이 아늑한 침실

궁금하던 다락 침실 공간이다. 침대가 알맞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적당히 높은 담벼락이 아늑함을 극대화 시킨다. 머리맡에 놓인 핀 조명과 벽면의 화려한 빈티지 조명장식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하얗게 칠해진 벽과 어울리는 새하얀 침대 패브릭으로 간결하게 마무리하였다. 무엇보다 천장에 나 있는 작은 창문을 통해 밤에는 별빛을 볼 수 있고 아침에는 따뜻한 햇살이 잠을 깨우는 로맨틱한 침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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