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의 이상적인 삶을 위한 집, 도면과 함께 찾아가는 단독주택 8

Juhwan Moon Juhwan Moon
Проект жилого дома в штате Гавайи (США), о. Оаху г. Гонолулу, Компания архитекторов Латышевых "Мечты сбываются" Компания архитекторов Латышевых 'Мечты сбываются' Akdeniz Ev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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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삼대가 함께 모여 사는 집을 주목한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하루가 멀다고 오르는 주택 임대료와 내려올 줄 모르는 집값을 들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삶을 꿈꾸는 젊은 부부들이 자녀를 데리고 부모가 거주하는 근교나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접한다. 그럼 대가족의 이상적인 삶을 위한 공간이란 어떤 모습일까? 이번 기사는 그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축 계획 단계의 도면을 함께 살펴본다.

대가족을 위한 공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사생활과 소통이다. 삼대가 함께 사는 공간에서는 각 세대 사이 사생활을 보호하는 일정한 거리와 모든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통의 장소가 필요하다. 도면과 실제 모습으로 소개하는 여덟 곳의 단독주택은 이러한 점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이는 집이다. 디자인 영감이 가득한 집과 더불어 나만의 아이디어를 발견해보자. 어느새 꿈속의 집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1. 갈색 외관이 돋보이는 2층 단독주택

homify Klasik Evler

가장 먼저 찾아간 집은 갈색 외관이 돋보이는 2층 단독주택이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 덕분에 요즘은 쉽게 완공 후 주택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외관도 실제로 지은 집은 아니지만 사실적인 묘사 덕분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외관을 볼 수 있다. 갈색 외벽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상 1층 평면도

homify

이번에는 공간의 구성과 기능을 표현한 평면도와 함께 각 영역을 확인해보자. 주택 정면 진입부 옆에는 차고를 마련해 차량 두 대를 한꺼번에 주차한다. 그리고 현관 앞에는 복도가 있으며, 이를 따라 주방과 다이닝 룸을 거쳐 거실로 들어간다. 만약 노부모가 있는 집이라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2층보다 1층에 부모의 침실을 배치하는 편이 좋다.

지상 2층 평면도

homify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부부와 자녀 세대의 공간이 나온다. 두 자녀의 공간은 서로 맞물리는 평면이며, 부부의 침실은 이와 마주 보도록 배치했다. 그리고 부부 침실은 드레스 룸과 전용 욕실을 갖췄다.

2. 소박한 분위기를 살린 2층 전원주택

소박한 분위기와 정감 있는 풍경을 연출하는 전원주택은 어떨까? 사진의 산속에 자리 잡은 주택은 흰색 외벽과 전통 기와를 얹어 푸근한 감성을 자극한다. 물론 대가족이 어울리는 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해, 전체적인 건물의 규모는 큰 편이다. 커다란 야외 테라스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지상 1층 평면도

구체적인 치수와 함께 표현한 사진의 평면도는 실제 시공 과정에서 활용하는 도면이다. 공간의 배치와 더불어 문이 열리는 방향까지 꼼꼼하게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7.76m 기준 지상 2층 평면도

2층 평면도에서는 주택의 전체적인 공간 구성을 파악할 수 있다. 단 차이가 있는 지형을 활용한 건물에서 1층은 2층보다 면적이 작다. 그리고 두꺼운 선으로 나타냈던 1층의 옹벽 단면선이 2층에서는 가느다란 선으로 표현됐다.

4.52m 기준 지상 2층 평면도

지상 2층 평면도는 지붕이 보이는 높이인 7.76m와 공간 구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4.52m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예컨대 실내를 복층으로 계획하거나 다락방을 마련한다면, 여러 평면도와 단면도를 만들어 정확하게 공간을 표현해야 한다.

3. 현대적인 감각의 럭셔리 디자인 단독주택

이번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럭셔리 디자인 단독주택은 어떨까? 세련된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물의 외관을 꾸미고, 외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게 공간을 비춘다. 이와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뒷마당에는 수영장과 식물을 심었다. 물론 실제 완공 사례는 아니지만, 도면과 함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지상 1층 평면도

이번 사례는 재미있는 평면 배치가 돋보인다. 가운데 거실을 중심으로 다이닝 룸, 주방 그리고 침실을 배치했다. 이러한 중앙집중적인 배치에서는 각 영역을 이동하며 가운데 거실을 지나칠 수밖에 없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을 소통의 공간으로 삼고, 언제나 만남과 기다림을 위한 장소로 만들 것이다.

지상 2층 평면도

지상 2층 평면도에서는 전체적인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운데 거실이 있던 공간은 사선을 그어 놓고 흰색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는 비어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복층으로 2층 복도를 구성한 것이다. 1층의 침실과 함께 2층에는 무려 네 개의 침실을 배치했다. 대가족을 위한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4. 모던 디자인을 살리는 검은색 외관의 단독주택

homify Modern Evler

흰색과 검은색은 모던 디자인에서 애용하는 색이다. 컴퓨터 렌더링으로 구성한 사진의 집은 바로 이 점을 주목해 디자인했다. 검은색으로 외벽과 지붕을 꾸미고, 부분적으로 흰색과 나무를 사용해 포인트를 준다. 자칫 답답하게 여겨질 법한 검은색을 보완하는 흰색과 나무가 좋다. 차고 문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춰 검은색으로 완성했다.

지상 1층 평면도

homify: modern tarz , Modern

도면 왼쪽에서는 거실과 다이닝 룸 사이에 작은 벽을 세워 식사 및 요리 영역과 거실을 구분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현관 포치는 외출을 준비하거나 방문자가 거주자를 기다리기에 좋은 공간이다.

지상 2층 평면도

homify: modern tarz , Modern

2층으로 올라오면 알찬 공간구성이 눈에 띈다. 작은 틈을 활용해 드레스 룸이나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2층 발코니에서는 여유를 만끽한다.

5. 흑백의 조화로 꾸미는 단독주택 디자인

homify Modern Evler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은 언제나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폴란드의 건축사무소 BIURO PROJEKTOWE MTM STYL에서 디자인한 사진의 단독주택은 흑백의 조화가 외관을 완성한다. 그리고 정면에는 넓은 테라스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했다. 커다란 개구부를 테라스를 향해 낸 덕분에 집 안팎을 쉽게 드나드는 것도 장점이다.

지상 1층 평면도

homify Modern Duvar & Zemin

지상 1층 평면도에서는 아담한 규모로 구성한 주택의 내부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차 한 대를 세워 놓을 주차공간이 왼쪽 아래에 있고, 가운데 현관을 기준으로 위에서 오른쪽으로 생활공간을 배치했다. 현관과 맞닿은 오른쪽 방은 간단한 업무를 보는 공간이나 자녀의 공부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지상 2층 평면도

homify Modern Duvar & Zemin

1층에는 공적인 성격이 강한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 가족의 공용공간을 배치하고, 2층에는 내밀하고 사적인 공간인 침실과 욕실을 마련했다. 좌우 대칭으로 구성한 자녀의 침실은 발코니에서 만난다. 그리고 부부 침실과 자녀의 방은 복도를 사이에 놓고 거리를 둔다.

6. 흰색 콘크리트와 나무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집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흰색과 나무로 외벽을 꾸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2층 단독주택이다. 박공지붕의 전통적인 형태와 더불어 흰색 외벽과 나무 외벽 널이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미한다. 마을 속에서 언제나 정감 있는 얼굴로 이웃에게 말을 거는 외관이다. 그럼 주택의 내부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지상 1층 평면도

주 건물의 1층에는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 가족의 생활공간을 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왼쪽 위에는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다이닝 룸 아래에는 콘서바토리를 덧붙여 꾸몄다. 이러한 콘서바토리 공간은 온실로 활용하거나 야외 식사를 위한 자리로 안성맞춤이다.

지상 2층 평면도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부부의 침실과 자녀의 생활공간을 마주한다. 복도를 중심으로 각 세대의 공간을 구분한 덕분에 서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7. 옅은 노란색 외벽 널이 화사한 단독주택

옅은 노란색으로 칠한 목제 외벽 널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단독주택이다. 다른 이들의 눈길을 끌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지상 1층 평면도

두 세대에 맞춰 계획한 주택에서 1층은 출입구를 분리했다. 이러한 배치는 세대 사이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좋다. 왼쪽 아래의 침실은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만드는 모습이다.

지상 2층 평면도

1층은 세대별 공간을 나눠 배치한 점과 비교해, 2층은 작은 문을 통해 두 공간을 이어낸다. 그리고 커다란 나선 계단이 놓인 거실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마련했다.

8. 흰색의 담백한 맛을 살린 단독주택

마지막으로 확인할 집은 흰색의 담백한 맛을 살린 단독주택이다. 주택 외벽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해 간결하게 꾸미고, 처마를 내밀어 창가에 그늘을 드리운다. 그리고 1층에 마련한 테라스에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차를 즐긴다. 

지상 1층 평면도

왼쪽 현관을 통해 주택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다이닝 룸을 만난다. 거실은 북쪽에 배치해 은은한 빛을 받아들이고, 작은 침실을 남쪽으로 놓아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는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구성한 주차공간 옆에는 작은 창고를 마련했다.

지상 2층 평면도

2층에는 자녀의 생활공간과 더불어 부부 침실을 배치했다. 부부 침실은 드레스 룸과 만나고, 자녀의 방은 계단에 올라서면 바로 앞에 위치한다. 

그럼 실제로 삼대가 함께 살아가는 한국의 단독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에서는 도심 속 일상에 삼대의 삶을 담은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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