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를 머금는 욕실 벽타일

ES. Ko ES. Ko
Artwall, 가건대리석 가건대리석 Modern Duvar & Z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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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벽은 욕실을 장식하는데 큰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타일은 벽을 장식하는 재료로써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젖어도 되는 도자기 재질을 가진 타일은 공간에 견고함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특유의 도자기에 그려진 다양한 무늬 장식으로 공간을 한층 화려하게 꾸밀 수 있고, 시간이 지난 타일은 박물관에서 보는 유물처럼 그 자체가 지닌 역사성이 고상하게 남아있다. 예전 주택에서 욕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거 공간의 바닥이나 벽을 장식하기 위해서 타일은 여러 장소에 활용되었다. 하지만 실크 벽지나 부드러운 바닥재, 원목의 바닥재 등, 난방으로 고려하고 인테리어 특성에 맞춘 벽 소재와 바닥 소재가 늘어나면서, 점점 타일은 욕실에 남아있는 욕실 바닥재로써 이미지를 가지고 있게 되었다. 물기를 머금은 타일 소재는 그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이자, 욕실의 상징과도 같다. 젖은 공간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욕실에 큰 소품 없이도 공간을 꾸미는 욕실 벽타일로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욕실의 모습들을 살펴보자.

바닥과 벽이 통일된 잉크색의 화려한 욕실 벽타일

Skyros wall and floor tiles homify Kırsal Duvar & Zemin Karolar

단순한 욕실을 단숨에 화려하게 만드는 욕실 타일 디자인이다. 타일을 제외하고는 욕실엔 욕조와 기본적인 세면대가 전부이다.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무늬의 욕실 타일은 물을 머금은 파란 잉크로 그려 넣은 듯한 다양한 형태의 무늬들이 청순하게 그려져 있다. 바깥으로 보이는 푸른 나무와 함께 순수한 느낌을 뽐내는 욕실 타일은 수십 개의 다른 문양의 무한 반복으로 공간에 고급스러움과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벽 일부와 바닥 전체에 무늬가 있는 벽타일을 배치함으로써, 무늬가 없는 타일의 다른 공간 전체와 무늬가 있는 공간을 이중적으로 섞은 듯한 입체 효과를 준다.

부조로 만들어진 욕실 벽타일

가건대리석의 욕실 벽타일이다. 환한 돌 소재의 벽타일은 그려진 무늬가 아닌 부조로써 디자인되어있다. 한 벽에 놓인 벽타일은 크게 세 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공간의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는데, 가운데에는 원형의 오목한 입체 모양의 부조가 교차로 들어갈 수 있게 인테리어 한 벽이 있고, 윗벽과 아랫벽에는 오목하고 볼록한 직선 부조의 반복적인 기하학무늬를 만들어 공간을 장식하였다. 위에서 벽으로 떨어지는 부드러운 베이지 빛 조명과 어우러져 부조형태의 벽타일은 디자인의 높낮이에 따라 그림자를 형성하며 장식성을 더한다. 물이 타일의 곳곳에 베어들 때에도, 마치 그리스의 분수대를 연상하듯 다른 공간보다 더 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마블링 무늬가 고급스러운 검은 욕실 벽타일

단순한 세면대 디자인과 기하학적인 모양의 독특한 욕실 거울이 인상적인 욕실의 단면이다. 벽의 꺾인 모양과 전체적으로 일치된 검은 타일 모양이 거울에 반사되어, 신비로운 착시효과를 내고 있다. 전체 벽을 검은 마블링 무늬의 대리석 소재의 타일로 구성하여, 어두운 빛깔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마블링으로 인해 환한 느낌이 든 욕실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간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는 한 쌍의 광택이 강한 세면대와 매트한 질감의 마블링 대리석은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우아한 이미지를 준다. 검은 색조의 벽으로 인하여 그를 제외한 화이트 톤을 가진 욕실의 소품들이, 더욱 깨끗하고 단정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베이지 톤의 타일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욕실 디자인

homify Modern Banyo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을 가진 욕실의 벽 때문에 욕실이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물에 젖어도 그 무늬나 얼룩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벽에 잘 베어들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지층 무늬의 타일은, 마주 보는 두 벽이 각각 조금 다른 빛깔을 가진 채로 어우러져 있다. 검은 욕조와 회색조의 세면대 벽과 어우러져 넓은 공간을 밝은 베이지색 타일이 차지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공간은 베이지 빛이 지배적으로 색감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아늑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질 수 있다.

파스텔 색조의 패턴 아이디어가 아름다운 타일 모음

homify Modern Duvar & Zemin Karolar

욕실에 장식하면 순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타일 디자인들이다. 각기 다른 패턴을 지니고 있으나 전체적인 색감을 비슷하게 조정하여, 일치감을 주었다. 육면체 형태의 반복이 들어있는 타일은 평면의 타일에 입체감을 주는 재미를 가지고 있고, 불규칙 한 빗금이 그려져 있는 타일은 복고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배열된 타일은 깜찍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픽셀단위의 형태로 디자인된 무늬의 타일들은, 컨템포러리 하면서도, 고전적인 무늬를 띄고 있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패턴들이 다양한 타일로 욕실 공간을 장식한다면, 욕실은 밝으면서도 활달한 느낌이 있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출 것이다.

음각의 무늬를 하얗게 처리한 패턴 타일

무늬 안에 문양을 넣지 않고 마치 초록색의 배경에 음각으로 파 놓은 듯한 패턴의 타일이다.이러한 디자인의 타일을 욕실에 구성하면, 어둠과 밝음에 치우치지 않은, 충분히 밝은 느낌의 욕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분위기 있는 빛바랜 초록색이 공간 전체를 꾸미게 될 것이므로, 복고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자연의 녹색이 가득한 인테리어 못지않은 신선한 느낌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반복적으로 이어져서 유기적인 구조를 가진 타일의 패턴은 공간을 타일의 분리된 사각형으로만 인식하게 하지 않고 연장된 무늬의 반복으로 확장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여, 욕실 공간에 다양한 미학을 가져다준다. 빈티지한 욕실 인테리어에 걸맞은 욕실 타일 디자인이다.

보석이 장식된 것처럼 다양한 소재와 무늬를 박아넣은 타일 디자인

반복적으로 나타난 타일의 무늬가 합쳐져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타일의 한 단위가 아주 작은 형태로 되어 있어 디자인이 있는 단추를 반복적으로 배열한 것처럼, 혹은 보석이 나열된 것처럼 빛나는 장식성을 보여준다. 중간중간에 섞여 있는 반사되는 질감을 가진 도장 무늬의 패턴은 우리나라의 백제나 삼국시대의 문화유산을 연상시키듯이 고전적인 유물의 패턴구조를 보여주며, 공간을 우아하면서도 역사성이 있는 느낌으로 꾸민다. 그와 걸맞게 어우러진, 비정형의 패턴들은 자연스럽게 무늬들이 공간에 인식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간을 분리하는 차분한 패턴의 욕실 타일

줄무늬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나무 바닥재와 화이트 톤의 욕실 벽의 중간에, 파스텔 색조의 잔잔한 체크무늬의 타일이 들어가 있다 거울 뒤 창문을 가지고 있어, 공간의 배열이 실험실이나, 공장을 연상시킨다. 무심한 듯 겹쳐있는 인테리어를 가진 욕실에, 세면대의 피부톤 빛깔과 조화를 이루는 쑥색의 타일은 윗 벽과 구분되는 두께 감을 가진 채로, 약간 튀어나온 형태로 한 겹 나온 벽으로써 구성되어있어서 공간에 여러 겹친 공간들과 더불어 개구쟁이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윗면의 반투명 창문과 무심히 겹쳐져 있는 거울과 그 밑의 세면대 위에 조금 삐져나온 타일 벽은 만화나 그림을 무심하게 그려 넣은 듯한 재미를 보여주고, 입체적인 공간을 만든다. 그 밑의 스트라이프 무늬의 원목 바닥 또한 만화적인 효과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필기를 해야 할 것만 같은 노트 패턴의 욕실 타일

학용품의 배열을 보는 것만 같은 욕실 디자인이다. 학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유는, 학용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얀 배경에 검은 격자무늬의 모눈종이 패턴 때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패턴을 가진 타일로 전체 벽이 장식된 욕실은 괜한 지적인 느낌을 풍기고 있어, 재미도 주면서 동시에 욕실에 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얀 세면대나 화장실은 반복되는 격자무늬의 벽과 대비되어 하얀색의 깔끔함이 배가되어 드러난다. 밝은 원목의 욕실 문도, 가지런한 패턴의 타일과 어우러져, 아날로그 느낌이 가득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실크 벽을 연상시키는 발과 검은 패턴의 타일 가운데에 놓인 욕실 거울

욕실 세면대와 거울이 있는 벽을 모자이크하듯이 연출한 고상한 욕실 인테리어이다. 언뜻 보기에 실크 벽지를 발라놓은 듯한 발은 욕실의 거울 오른쪽 벽을 장식하여, 다른 벽 소재와 구분되는 질감으로 공간에 우아한 느낌을 더하였다. 고루할 수 있는 베이지 빛의 공간 가운데에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조명을 설치하여 현대적인 느낌도 갖추게 되었다. 세면대 거울의 왼쪽 벽과 아랫바닥에 구성된 검은 소재의 작은 타일들은 검은색과 진회색, 베이지 빛 그리고 자줏빛을 교차적으로 가지고 있는 구성으로, 다른 디자인 없이도 돌을 박아놓은 듯한 화려함을 공간에 가져다주어, 장식적인 효과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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