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드는 트렌디한 벽 DIY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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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지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그리고 남들과는 다르게 우리 가족만의 그리고 나만의 개성을 집 안에 드러내기 위해서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요즘들어 많은 이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 즉 D.I.Y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오래된 가구에 페인트 칠을 하거나 부수적으로 손을 보아 분위기를 탈바꿈 시키는 한정된 영역을 떠올린다. 하지만 가구에만 한정하지 말고, 집 안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여 집안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벽을 우리 손으로 인테리어하는 것은 어떨까? 만약 셀프 벽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이 기사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셀프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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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벽 인테리어하면 단연 가장 먼저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셀프 페인팅일 것이다. 우리 손으로 직접 색을 고르고 셀프 인테리어를 할 장소로 아이 방이나 거실 등 부분적으로 시간 차를 두어 천천히 완성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셀프 인테리어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셀프 벽 페인팅의 준비물도 의외로 간단하다. 수성 페인트와 롤러, 스펀지 붓, 페인트를 담을 트레이, 비닐 마스킹 테이프만 있으면 된다. 우선 바닥이나 가구 등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몰딩이나 모서리에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하고, 페인트 통을 개봉해 트레이에 적당량을 부은 뒤, 스펀지 붓에 페인트를 고루 묻혀 몰딩이나 모서리에 먼저 바른다. 그리고 롤러에 페인트를 적당량 묻혀 롤러를 굴리며 얇게 최소 2~3번 정도 덧바르는 작업을 하자. 이렇게 페인팅이 끝나면 마스킹테이프를 천천히 밑에서 위로 떼어내면, 그 전과는 다른 화사한 집 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셀프 파벽돌 작업

거친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따스한 느낌으로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붉은색 파벽돌로 우리집 거실의 한 면 또는 다이닝룸의 한 면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시각적으로 넓고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하면서도, 벽돌 특유의 거친 질감과 세련된 느낌의 카페식 거실을 만들고 싶다면 하얀색 파벽돌로 셀프 벽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이러한 파벽돌로 꾸민 벽면은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와도 잘 어울릴 뿐더러, 우든 퍼니쳐를 주로 이루어 디자인하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스칸디나비아풍 가구들과도 독특한 조화를 이뤄낸다. 

노출콘크리트벽

일반적으로 노출 콘크리트하면 인체에 해롭진 않을까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노출 콘크리트 특유의 모던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우리집에 부여하고 싶다면, 우리는 우드락을 사용하여 노출 콘크리트의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우선 우드락을 여러장 구매를 하고, 우드락 4개의 모서리에서 10 cm 떨어진 곳에 작은 병뚜껑으로 구멍을 뚫어주자. 그리고 뒷면에는 실리콘을 발라 벽 아래 쪽부터 각 우드락을 1 cm 의 간격을 두고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부여할 공간의 벽면에 반복적으로 작업을 하면 된다. 이후 콘크리트 특유의 거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핸디코트는 발림성을 높이기 위해 적당량 물과 섞고, 그레이 컬러의 페인트와 섞은 뒤에, 우드락 사이사이와 구멍을 뚫어놓았던 부분부터 붓으로 바르면 된다. 이어서 롤러를 활용하여 우드락 전체적으로 얇게 한 번 초벌로 발라준 뒤, 하루 정도 말리고 다시 한번 덧발라주면 메탈 소재나 우드 소재하고도 잘 어울리는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의 벽이 완성된다.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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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인테리어하면 가장 트레디셔널한 방법으로 벽지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에는 벽지가 과거처럼 촌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국내 업체인 홍예디자인이 인테리어한 사진 속 다이닝룸과 같이 굉장히 트렌디하고 스타이리쉬한 일러스트로 공간에 새로운 표정을 입히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감각적인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 풀이 발라진 채로 벽지를 팔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풀을 만들어서 벽에 바를 필요가 없이, 각도만 맞춰서 겹치지 않게 벽지를 벽에 바른 다음 빗자루로 쓸어주고 헤라로 벽지 속 공기를 빼주면 간단하게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한 방법도 있다. 

폼타일 & 폼브릭

앞서 살펴본 파벽돌 인테리어나 우드락을 사용하여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로 벽면을 연출하는 방식 그리고 손이 많이 가는 페인팅 작업이 번거로워서 셀프 벽 인테리어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에게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 있다. 벽지 또한 이미 풀이 발라져서 그저 각도에 맞춰 붙이기만 하는 벽지가 있는 것처럼, 거실이나 다이닝룸 그리고 침실 등을 트렌디한 카페처럼 꾸밀 수 있는 벽돌과 같은 폼타일 또는 폼브릭 형식을 활용해보자. 폼타일 또는 폼브릭은 스티커 형식으로 접착제나 풀을 만들 필요도 없이 그저 매끈한 벽에 붙여주기만하면 되는 간편한 셀프 인테리어 용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를 내어 우리 집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바라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셀프 타일 시공

우리는 보통 타일하면, 욕실에서나 쓰이는 하얀색 타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타일은 하얀색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컬러와 무늬 그리고 배치 방법과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임이 틀림 없다. 사진 속 다이닝룸과 같이 화사한 패치워크 스타일의 타일로 지중해풍의 벽면을 완성할 수도 있고, 북유럽 스타일로 무채색의 기하학적 무늬의 타일을 시공하여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멋으로 벽을 꾸밀 수도 있다. 타일은 글루건으로 하나씩 붙여준다음, 줄눈제로 메워주고 줄눈제가 다 마르기 전에 젖은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된다. 

디자인월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Endüstriyel Oturma Odası

밋밋하고 단조로운 우리집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디자인월을 셀프 시공해보는 것은 어떨까? 디자인월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대리석이나 사진 속 모던 아트 갤러리에서 볼법한 하얀색의 커다란 타일 그리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벽과 같은 우든 스타일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디자인월을 셀프 시공하는데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은 점이, 셀프 벽 인테리어 초보자들에게 두드러지는 장점이라 말할 수 있다. 디자인월과 양면테이프 그리고 실리콘만 있으면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니, 만약 셀프 페인팅이나 벽지 외에 손쉬운 셀프 벽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디자인월 그리고 앞서 언급한 폼브릭이 적합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식물 월 데코

여태까지 우리가 살펴본 셀프 시공 방식들은 간단해보이지만, 정말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가 없는 이들에겐 결국 복잡한 과정 중 하나일 수도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노동 강도가 쎈, 셀프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만약 정말 간편한 방법으로 우리집 벽면에 변화를 주길 원한다면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데코레이션 방법으로 신선한 분위기를 부여할 수 있다. 바로 버티컬 가든이다. 기존에 바닥 또는 선반에 화분을 두었던 방식과는 달리, 하얀색의 단조로운 벽에 커다란 변화를 줄 버티컬 가든은 미세먼지로 탁해진 도심 속 주거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부여하면서도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할 훌륭한 벽 데코레이션임에 틀림 없다. 

액자 데코레이션

벽 데코레이션으로 가장 간단하면서도 트레디셔널한 방법은 역시 액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액자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보통 우리는 액자하면 커다란 가족사진 하나만을 거실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진부한 방법보다는 좀 더 역동적이고 개성있게 액자를 비치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다. 사진 속 거실과 같이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에어컨을 중심으로 레이아웃하는 방법도 있고, 같은 컬러의 프레임이지만 사이즈가 다른 액자들이 함께 10개 세트로 구성되어 어떻게 배치하는지 설명서까지 포함된 상품을 택해 벽면에 레이아웃하거나, 각기 다른 컬러의 같은 프레임을 나란히 세 개 정도 나열하는 것도 깔끔하게 벽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선반 데코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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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복잡한 셀프 인테리어보다는 간편하면서도 큰 변화를 우리집 거실이나 침실에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또는 항상 고민인 수납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우리는 똑똑하게 벽에 무지주 선반을 부착하는 선반 데코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속 벽면처럼 미니멀리스틱한 선반들을 나란히 달수도 있고, 개성있는 벽면을 꾸미고 싶다면 각기 다른 컬러의 선반을 나란히 세로로 일자형으로 설치하거나, 같은 컬러의 살짝 길이감이 있는 선반을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지그재그형식으로 벽에 설치하는 것도 좋다. 물론 오픈된 무지주 선반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상자형으로 선반을 설치한뒤 노란색이나 파란색 같은 화사한 컬러로 디자인하는 것도 주목할만한 벽 꾸미기 아이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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